의학계와 산업계, 공학계 전문가들이 의료메타버스학회 창립을 추진 중이다. 이를 위해 지난 8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학회 창립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에 150명이 참석했다.
발기인에는 의학계와 산업계, 공학계 전문가들 103명이 이름을 올렸다. 학회 창립 기념식은 오는 10월 7일 열릴 예정이다. 지난 1월 발족한 의료메타버스 연구회 관계자들이 주축이 돼 학회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. 이 학회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 교육, 치료기기 개발 및 의료정보 전달, 가상공간을 활용한 의료행위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.
연구회 회장인 박철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"의료메타버스를 통해 의료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계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"고 말했다.